박성일 완주군수 “경제 활성화-좋은 일자리 올인”
박성일 완주군수 “경제 활성화-좋은 일자리 올인”
  • 이은생
  • 승인 2019.06.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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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현장 간담회’ 가져

완주군이 민선 72년차의 최대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설정하고, 기업투자 유치 등 대장정에 시동을 걸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71주년을 맞아 28일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테크노밸리 제2 산단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출자회사와 감리단, 시행사, 완주테크노밸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국내외 경기가 하강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새로운 1년의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지역경제의 심장이 될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현장 간담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이석봉 대표이사로부터 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군 관계자로부터 향후 투자유치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군수는 현장 간담회에서 향후 첨단기업 유치로 15만 자족도시 실현의 주축이 될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희망 찬 비전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완주테크노밸리()와 출자회사, 감리단, 시행사 등에 감사드린다군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수는 특히 민선 72년차부터는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건설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와 관련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6개의 차세대 첨단기업을 껴안을 수 있고, 14,5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1조원의 투자유발 효과와 3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주거단지 조성에 따른 8,5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도 예상된다.

군은 완주산단의 사통팔달 입지와 최적의 투자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과 기업 유치로 조기에 분양을 완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간 투자유치 추진단과 공무원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산업단지 입주업종 다양화와 투자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 등 기업들의 투자욕구를 자극할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쓰리 트랙(3-track)’ 일자리 정책도 강화하고 규제혁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완주를 만들며, 사회적경제의 전면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와 장구리, 둔산리 일원의 2115,000부지에 건설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산업지구 1719,000(81.3%)와 미니복합타운 396,000(18.7%) 등을 조성하게 된다.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단지 내 토공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공정률 22%를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과 효성, 오에스개발, 동서건설(), 신성건설이 출자해 총사업비 3,444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민관 합동개발의 이 사업은 201710월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작년 5월부터 부지공사를 추진, 20214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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