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조촌동(동장 양창원)은 27일 와병으로 누워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을 찾아 기저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조촌동 동네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방문상담 중 심장협심증 및 동맥경화증, 척주골절로 2년전부터 누워만 계시는 어머니와 강직성척추염으로 몸이 마비되고 대소변 조절이 안되는 언니까지 2명을 홀로 간병하는 여동생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게 되었다.
이에 동은 동네복지 사례회의를 열어 가족 2명의 기저귀 등 생필품 지원과 동생의 간병지원을 위한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생활안정을 위한 공적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양창원 조촌동장은 “전주시 동네복지는 어려운 이웃의 위기상황을 민관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지속 추진해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