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부주의 절도범죄 잇따라
도내 부주의 절도범죄 잇따라
  • 조강연
  • 승인 2019.06.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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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잠금장치를 채우지 않거나 오토바이에 열쇠를 꽂아두고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를 노린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산경찰서는 최근 부주의 절도행각 3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67)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 18분께 완산구 한 주유소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혀 있던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B(62)씨는 하루 전인 7일 오후 3시 45분께 완산구 한 의류매장에서 시가 38만원 상당의 등산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손님인척 매장으로 들어가 직원이 한눈파는 사이 가방에 의류를 넣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C(35)씨는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께 완산구 한 공원에서 자전거 1대(시가 50만원 상당)를 훔쳐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이러한 부주의를 노린 절도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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