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잔디광장에 쓰레기 방치 ‘눈살’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잔디광장에 쓰레기 방치 ‘눈살’
  • 이은생
  • 승인 2019.06.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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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뛰노는 곳에 소주병, 맥주캔, 행사천막고정 쇠말뚝 등 나뒹글어
어린 아이들이 뛰노는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앞 잔디광장에 쓰레기가 나뒹글고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뛰노는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앞 잔디광장에 쓰레기가 나뒹글고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뛰노는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앞 잔디광장 청결사용 의무에 대해 성숙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잔디광장을 이용하는 일부군민과 행사를 주관한 일부 단체들이 놀이나 행사를 마친 후 각종 쓰레기 등을 잔디광장에 방치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이면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놀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잔디광장에는 마시다 버린 소주병과 맥주캔, 커피잔, 음료패트병 등이 나뒹글고 있어 자성이 요구된다.

실제 23일 잔디광장을 찾아가 보니 아이들이 뛰노는 잔디광장에는 과자포장지, 과자 부스러기. 음료수팩 비닐 등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잔디광장 주변에는 행사를 마치고 정리가 덜 된 종이박스, 행사폐기물품 등이 수북히 쌓여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심지어 잔디광장 주변에는 행사를 마치고 미처 처리하지 못한 천막 고정대 쇠말뚝 수 개가 잔디밭 군데군데 방치돼, 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이에 봉동둔산 주민 A(, 40)어울림 잔디광장이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입소문을 듣고 이이들을 데리고 찾았는데,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실망했다. 잔디광장에는 맥주캔, 음료패트병 등 쓰레기들이 나뒹글고 있어 아이들을 잔디광장에 못 들어가게 했다.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아 봐야겠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잔디광장은 주말이면 각종 행사, 야외결혼식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며, 주중에도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주부들이 찾아 즐기는 곳으로 소문나 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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