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억4,800만원으로, 4월 대비 59.4% 증가
장수군의 지역화폐 ‘장수사랑상품권’이 할인율을 도입한 후 판매액이 크게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활력소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장수사랑상품권’이 5월 판매금액 1억 4,800만원으로, 4월 8,800만원 대비 59.4% 증가했다.
4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와 5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공포와 함께 상품권 할인율(5%)을 도입한 후 급속히 증가된 것.
기관단체 판매액은 341만원에서 1,163만 5,000원으로 3.41배, 개인 판매액은 100만 5,000원에서 4,746만원으로 47배나 늘어 군민의 상품권 구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장수사랑상품권 가맹점은 6월 현재 250여개로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병원 등 장수관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축협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신청은 장수군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063-350-2182) 혹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길재 일자리경제과장은 “상품권 할인율 시행으로 인해 군민들의 상품권 구매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며 “오는 추석명절에 할인율을 10%로 인상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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