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전모는 생명의 지름길
오토바이 안전모는 생명의 지름길
  • 전주일보
  • 승인 2019.06.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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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만큼이나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여겨지는 오토바이 이용자 수 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모를 착용하는 운전자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것이 실정이다. 특히나 농촌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오토바이는 신체가 노출된 상태로 운행되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넘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특성을 보면 오토바이와 차량이 충돌하였을 때 차량 무게와 비교하면 가벼운 오토바이 쪽에서 일방적으로 충격을 입는다.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신체의 중심부인 머리가 노면 등 2차 충돌로 중상 내지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머리만 제대로 보호해도 치명적인 교통사고는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턱 끈을 매지 않은 채 운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는 신발끈을 매지 않은 채 축구를 하는 것과 같다.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해 안전모가 이탈되지 않도록 반드시 턱 끈을 채울 것을 강조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안전모만 착용하더라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한 생명 더 살리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에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 교통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찾아가는 오토바이 안전교육 ·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장수서 교통관리계 순경 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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