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19일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떡볶이, 소스, 액상차 등 7,000만원 상당의 도내 우수제품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7년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한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의 결과이다. 해외 바이어와 도내기업의 1:1 상담 이후, 2년여 기간에 걸쳐 제품을 현지 시장에 맞게 개선하고 할랄인증을 취득하는 등 업체와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수출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한국제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PT.KORINUS社와 함께 '전북 우수상품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7월 첫째주부터 AEON Mall 등 9개 현지마트에서 2주간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조지훈 원장은 “일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내부 전문가를 활용해 관세 및 수출실무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0월 예정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많은 도내기업이 참가하여 새로운 시장을 함께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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