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캠프’ 활성화...10개 시군 25개 마을 캠핑 추진
전북도가 마을주민과 도시민 교류 장을 확대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에서 마을 주민들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 활성화 사업’은 농가 앞마당, 마을회관, 모정 등을 캠핑장소로 제공하고 찾아오는 도시민과 농촌 주민의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람찾는 농촌’ 정책과 연계한 도농교류 사업이다.
도시민 교류 장 확대는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협조를 받아 주민주도로 농촌마을 고유의 경관, 먹거리, 넉넉한 인심, 농촌문화 체험 등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됐다.
올해는 10개 시·군 25개 마을에서 2회씩 캠핑을 진행하며 마을별로 특색있게 개발된 농촌 주민과 도시민의 교류프로그램과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이 이달부터 추진된다.
이지형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농촌이 주는 건강함과 문화를 느끼고 주민과 교류하면서 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농촌 경관, 먹거리, 넉넉한 인심, 농촌문화 체험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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