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이 각종 해상 범죄 검거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형사기동정이 적발한 각종 해상범죄는 40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법어업행위 등 수산관계 법령 위반 행위 20건, 선박안전법 위반 등 안전저해사범 18건, 기타 2건 등 순이다.
형사기동정은 해상범죄 예방과 단속활동 등을 위해 운영되는 특수목적 경비정으로 바다의 ‘암행어사’로 불리고 있다.
이같이 형사기동정이 암행어사로 불리는 이유는 단속 도중 도주하는 선박들을 최대 30노트(약 55㎞/h)의 속력으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기 때문이다.
김주형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장은 “해양사고 구조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 해상에서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해상에서의 각종 범죄·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해양경찰로 신속하게 신고 해 달라”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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