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 고강도 혁신 정상화 추진
익산시체육회 고강도 혁신 정상화 추진
  • 소재완
  • 승인 2019.06.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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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운영예산 편성…시, 정상화 자리매김 최선

익산시체육회가 고강도 혁신안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무리된 제217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익산시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운영예산 3억 5,200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정상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

체육회 운영예산은 익산시체육회와 시 집행부, 의회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편성했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현재 공석인 사무국장과 직제개편을 통한 팀장과 직원 인건비, 체육회 사무국 운영비, 전산회계시스템 도입 등이 추진된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정상화가 예상된다.

앞서 익산시는 직원 3명을 파견해 임시 운영하며 조직 쇄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개정했다.

또 의회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와 업무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제도의 개선방안 마련 등 인적쇄신을 포함한 고강도 개혁 작업을 추진했다.

익산시는 체육회의 조직쇄신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의회에 충분히 알리고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 시의회 재정적 지원 결정을 이끌었다.

익산시체육회는 이번 추경에 편성된 예산을 바탕으로 이달 안으로 사무국 직원 채용을 위한 계획 수립과 인사위원회 구성 및 개최 등 세부방안을 준비해 하루빨리 조직을 안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익산시 체육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익산시체육회의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화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운영예산이 편성된 만큼 체육회가 환골탈태 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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