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의용소방대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추진
고창읍 의용소방대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추진
  • 김태완
  • 승인 2019.06.18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읍 의용소방대 회원 20여명이 지난 17일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일원에서 내고장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지킴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죽림리 지석묘군 일원에서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가 추진 중인 고창 고인돌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해 우리의 소중한 고인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봉사활동 속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이런 작은 활동들이 우리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고창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지킴이 활동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읍 의용소방대의 관리 문화유산인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지석묘 유적으로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모두 447기가 무리지어 축조돼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창=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