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복흥출신 박상익씨, 법원 부이사관 승진
순창 복흥출신 박상익씨, 법원 부이사관 승진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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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자 광주지방법원 수석 사법보좌관 발령 앞둬

순창군 복흥 출신 박상익(57 사진)씨가 최근 법원부이사관으로 승진하고, 7월 1일자 광주지방법원 수석 사법보좌관으로 발령받았다.

박 부이사관은 복흥면 금월리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법원서기보 임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법원에만 근무한 정통파 관료다.

2005년 법원사무관 승진 후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루이스앤클락 VS과정 국외연수도 다녀온 재원이다.

2012년에는 법원서기관으로 승진, 수원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7월 1일자 인사발령을 앞두고 있다.

박 부이사관은 “어머니를 더욱 많이 찾아보고 고향 순창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라고 근무지가 광주로 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줄곧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근무했던 지난 법원생활의 마지막 즈음을 순창 가까운 광주에서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박 부이사관은 “순창에 올 때마다 참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될 순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언제나 순창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광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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