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영 완주군 부군수가 최근 행정지원과 직원 15명과 함께 화산면 장 모씨(56세)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작업을 도왔다.
18일 군에 따르면 장 모씨는 손이 불편해 마늘을 제 때 수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원들이 나서 일손을 덜었다.
장 모씨는 “행정업무 추진에도 바쁠 텐데, 시간을 내어 마늘 수확작업에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문원영 부군수는 “양파, 마늘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완주군에서는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전 직원 양파 1망사주기 운동과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업인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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