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2020 전국 생활대축전 위해
성공적인 2020 전국 생활대축전 위해
  • 전주일보
  • 승인 2019.06.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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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 민/전북도체전준비단 단장
김 영 민/전북도체전준비단 단장

성공적인 양대 체전과 다시 시작하는 2020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해야 한다. 

2019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대회슬로건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다. 작년부터 계속되는 전국종합체육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리고 내년에도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 전라북도에서 열린다. 

대회 비전은 양대 체전 성공개최, 전북의 미래가치 제고로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여행체험 1번지 이미지 향상에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차별화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14개 시군의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관광전북을 알리기 위해 선수단 및 방문객을 위한 관광체험코스 운영과 전북투어패스 배부로 전북알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획일적으로 꽃탑을 설치하던 것을 대회 마스코트 에어인형과 14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17개 시, 도의 화합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표현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 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양대 체전으로 방문한 선수단 및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2만 명이다. 하지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3,067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하였고, 주말을 포함하여 4일간 개최한 전국소년체전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우리 도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선수단 및 관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전 기간 중 자체 설문과 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불편사항 신속처리와 숙소, 음식점, 경기장, 1일 평균 지출 금액 등을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35만원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북연구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도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 311억원과 부가가치 158억원으로 분석되어 저비용 고효과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회 준비에서부터 운영까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을 강조하였으며, 경기장, 숙박업소, 음식점 등 사전 안전점검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90여건)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대회 기간 중 폭염과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협업 관계자와 정보공유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는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도를 찾는 선수단 및 관계자의 편의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수송차량지원(632대)과 자원봉사(1,200명)를 배치하였다. 

그간 놀라울 정도로 전북도민과 자원봉사자, 14개 시.군 관계자 그리고 협업부서 직원들의 열정과 협조로 2년여간 전국종합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해주시고 전북 홍보대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이것이 바로 전라북도의 저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 2020년에는 생활체육인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전라북도에서 6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그간 보여주었던 전라북도민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줌으로써 새천년 전라북도 대도약의 발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 비상하는 전라북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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