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 식품 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 식품 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 이용원
  • 승인 2019.06.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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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할 수 있도록 협의됨에 따라 '식품 기능성표시제 도입에 따른 전북 식품 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오는 24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 기능성 표시 제도는 일반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검증체계를 구축해 '식품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익을 표시'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는 잘못된 정보에 의한 혼란을 방지하고, 식품업계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산업을 진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성만 사무관, 한국식품연구원 하태역 박사,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철수 박사 등 3명의 연사가 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의 필요성, 대응 방안 및 해외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식품산업진흥포험 신동화 회장 주재로 산·학·연·관 전문패널들과 함께 도내 농식품 기업들이 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한 종합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수 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소재에 대한 제조방법, 원료·성분 특성, 안전성, 임상실험 결과 등의 자료를 제출해 평가받는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번 제도가 정착이 되면 기능성을 가지지만 홍보를 하지 못했던 전북을 대표하는 농산물에 대해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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