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역사문화' 국립전주박물관서 재조명된다
'완주의 역사문화' 국립전주박물관서 재조명된다
  • 이은생
  • 승인 2019.06.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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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9월15일까지,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지역특별전 진행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완주의 역사와 문화가 재조명된다.

17일 완주군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지역특별전을 18일부터 915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전북지역 각 지자체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전북의 역사문물전일환으로 완주군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시다.

만경강유역에서 확인된 완주군의 선사고대(구석기~후백제) 문화를 주제로, 완주만의 특색 있는 역사 정체성에 대한 모색과 그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알린다.

전시구성 중 후백제와 봉림사지주제에서는 완주의 현대미술 작가 4인과 공동작업도 실시했다.

지역을 주제로 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참여 유도와 홍보를 위해 지난 522일 전시와 연계한 만경강 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아울러 전시기간에는 만경강유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주제로 완주군이 주관하고, 한국청동기학회가 주최하는 지역특별전 기념 학술대회(621)와 완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완주 크리에이터 페어(622)가 개최된다.

또한 지역 창작극 삼례, 다시봄문화공연(76)을 개최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배울 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특별전시는 인근 지역과 구분되는 완주군만의 특색 있는 역사가 정립되는 출발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앞으로도 완주군 역사 재조명과 지역 정체성 및 지역정신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 역사재조명과 지역 정신 정립을 위해 웅치이치전적지 역사재조명사업과 가야사복원연구사업, 백제문화융성 프로젝트, 전적류 국역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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