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해야”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해야”
  • 김도우
  • 승인 2019.06.16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연수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장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을 건의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연수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장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을 건의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연수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장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을 건의했다.

송 의장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진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지방의회는 국회의정연수원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이들 기관은 국회의원 보좌직원 및 사무처 직원, 지방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지방의회 전문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연수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연구원 조사 결과 지방의회 6기에만 14,847건의 교육연수가 이뤄졌지만 66%가 일회성 간담회라며 “3,751명의 광역·기초의원과 3,731명의 의회 사무직원의 의정 역량강화, 지역주민의 다양한 정책수요 대응을 위해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연계해 맞춤형 교육·연수과정 지원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및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연수기관 설립에 진 장관께서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진 장관은 올해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현안 중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의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다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도의회 의장들께서도 각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며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지방자치법은 물론 지방의회 현안(연수기관 설립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자주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보장을 비롯해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과 운영 자율성 확대, 인사권 독립 및 조직권 확대, 인사청문제도 도입, 지방자치단체 인사자율성 강화 등과 관련된 법률안의 신속한 의결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