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의 양파수확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과다로 양파가격 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역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변산면 여성농업인 김순호씨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작업을 도왔다.
김순호씨는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5월 29일에도 뽕잎을 이용한 가공상품을 만들기 위해 뽕잎채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도운 바 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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