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북 건설업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
5월 전북 건설업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
  • 이용원
  • 승인 2019.06.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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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내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성수기에 편승해 건설업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소장 방태경)가 발표한 '2019년 5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전북 고용률은 60.3%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올랐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8.8%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여자는 52.1%로 전년 동월 대비 1.6%p 각각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 2만 2,000명(34.5%), 광공업 7,000명(5.7%), 농림어업 6,000명(3.3%)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1,000명(-12.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6,000명(-3.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6,000명(-1.7%) 등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 3만 7,000명(13.0%), 농림어업숙련자 4,000명(2.6%), 관리자·전문가 3,000명(1.8%) 늘어났으나, 사무종사자 1만 7,000명(-12.0%),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 5,000명(-7.5%) 등은 줄어들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31만 6,000명, 임금근로자수는 62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3%) 증가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6,000명(2.5%) 늘어났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6.3%) 줄어들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2,000명(1.9%) 증가했으며, 이 중 일용근로자는 3,000명(5.4%), 상용근로자는  1만명(2.6%)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는  2,000명(-1.1%) 줄어들었다.

한편 5월 전북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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