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효 문화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 효 문화도시 조성 박차
  • 소재완
  • 승인 2019.06.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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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예절지도사 양성 및 4세대 이상 거주 효도 대상자 월 10만원씩 효도수당 지급
효문화도시 조성 실천협약식
효문화도시 조성 실천협약식

익산시가 효의 가치를 지역사회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효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효행예절지도사를 양성하고 4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효도대상자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효도분위기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익산시는 12일 효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달 10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와 자원봉사센터, 지역의 사회복지법인 등 8개 민간단체와 함께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어르신이 공경 받고 시민이 행복한 효 문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효 문화 실천운동의 확산에 나선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련 제도의 정비도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4세대이상 가정 효도수당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금액도 인상했다.

4세대이상 함께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수당은 기존 1인당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지역 거주기간도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와 함께 효에 대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적립하고 도시의 정체성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BI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한 가정방문과 주거환경개선, 건강상태 확인 등의 사회안전망 구축 서비스를 확대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한 어르신 문화행사 및 저소득층 어르신 초청 고희잔치 등도 개최해 효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효의 가치를 지역사회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효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따뜻한 익산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이 공경 받는 익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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