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린이 작은도서관서 책 읽고 꿈 그려요”
“농촌지역 어린이 작은도서관서 책 읽고 꿈 그려요”
  • 김태완
  • 승인 2019.06.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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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문화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책 읽기 흥미 유도를 위한 문화프로그램(동화랑 미술이랑)을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오는 7월5일까지 매주 대산큰별작은도서관(월), 무장글샘작은도서관(화), 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수), 고수해마루작은도서관(금)에서 해당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4회씩 진행된다.

아이들은 ‘우리나라 미술여행’, ‘환경 내가 지켜요’, ‘지구촌이야기 33가지’, ‘호랑이와 곶감’ 등을 제목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과 환경, 전통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민화부채, 텀블러, 시계액자, 캔버스액자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독서 후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문화공간이다. 주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해 보고 책 읽기에 흥미를 느껴, 앞으로 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관련 궁금한 점은 고창군립도서관(063-560-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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