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칭비닐 지원으로 일손부족 해결·환경보전 ‘1석2조’
진안군의회 정옥주(사진) 의원이 12일 제25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소규모 농가를 위한 멀칭비닐 지원 및 처리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정옥주 의원은 진안군의 밭작물에 사용되는 멀칭비닐 사용 현황을 언급하며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농업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영세농가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비닐 멀칭 재배는 잡초 방제를 기본축으로, 지온의 상승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성장 촉진과 수량 향상 등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 다수 농가가 비닐 멀칭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생분해 멀칭비닐 상용화 사례가 있다”며 “농촌 환경 보전 및 농업인력 고령화 대책으로 생분해 비닐 도입 시 구입 자금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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