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면장 정관주)이 주민자치 자매결연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동과 상호 교류 방문으로 주민자치의 상생 발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명필) 회원 20여명은 백구면사무소를 방문, 백구면 주민자치 위원회 20여명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은 주민자치 활동 및 프로그램 현황에 관한 정보 교류와 더불어 감귤, 지평선쌀 등 농특산물 판로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백구면 조은희 위원장은 “중앙동 위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화가 요구되는 사회에서 주민자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상호 교류 방문을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행복을 견인하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에 제주도 중앙동 오명필 위원장은 “김제시 백구면과의 자매결연 활동이 벌써 4년째로 정보교류 및 농특산물 교류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깊이 있는 소통과 우의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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