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탑드론방제 영농조합, 실종·가출인 조기발견 위한 MOU
순창경찰-탑드론방제 영농조합, 실종·가출인 조기발견 위한 MOU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6.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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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가출인 골든타임 확보

순창경찰서와 탑드론방제영농조합이 실종·가출인 조기발견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순창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정부혁신의 일환인 사회적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젠더폭력근절 △학대·실종대응 △청소년보호) 중 실종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실종·가출인 발생 시 드론을 이용, 신속한 수색으로 요구조자 골든타임 내 조기발견을 위해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된 지역 치안을 구현하게 됐다.

순창 지역은 고령인구가 많아 실종·가출인 발생이 잦으며, 산과 하천이 많고 지형이 험해 실종자 발생 시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으로 드론 장비를 활용, 대규모 인력투입 없이도 신속한 수색이 가능해짐으로써 치안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된다.

이와관련 이날 경찰서장과 탑드론방제영농조합 대표이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향가유원지로 이동, 촬영용 드론을 시연했다.

이서영 순창경찰서장은 “방제업무 등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순창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힘써주신 탑드론방제영농조합 대표이사를 비롯한 조합원들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이번 탑드론방제영농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해 보다 신속·원활하게 수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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