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익산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소재완
  • 승인 2019.06.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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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및 시민 등 1천여명 팔봉군경묘지서 추념식…순국선열 넋 기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모습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모습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6일 팔봉군경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박철웅 익산시부시장을 비롯해 보훈가족,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북서부보훈 지청장 및 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종교지도자대표,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오전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작된 이날 추념식은 묵념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진혼하기 위한 21발의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고교생들은 묘비에 헌화하며 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웅 익산부시장은 추념식에서 “지금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애국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되새겨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지난 4월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수당 지원조례를 개정, 유공자 배우자 뿐 아니라 유가족까지도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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