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먹거리 순환시스템 구축 안간힘
익산시, 먹거리 순환시스템 구축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9.06.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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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포럼 개최…지역 푸드플랜 정책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 모색

익산시가 지역 생산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4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푸드플랜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과 지역농업네트워크 최문식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익산 푸드플랜의 정책 수립 및 구축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지역농업네트워크 최문식 본부장이 ‘푸드플랜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데 이어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해외 및 타 시도 선진 사례 등이 설명, 익산시에 맞는 성공적 푸드플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선 특히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푸드시스템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 ‘소농을 위한 지역 선순환 체계 구축 ’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들이 제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익산시는 내년부터 세부 정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6월 중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하며,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익산형 푸드플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민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푸드플랜 정책 마련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도 추진해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익산시는 3만 명의 농산물 생산자만을 위한 농업이 아닌 30만 명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농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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