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동급식으로 부족한 일손 거든다'
무주군, '공동급식으로 부족한 일손 거든다'
  • 박찬
  • 승인 2019.06.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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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마을 공동급식 지원 '호응'

무주군이 올해도 44개 마을에 공동급식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은 바쁜 일손을 돕고 여성 농업인의 근로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운영(201611개 마을, 사업비 2,400만 원으로 시작)하고 있다.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지원(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한다. 지원 규모는 상 · 하반기 마을당 각 20일씩 총 40일 간 400만 원(총 사업비 2억 원)이다.

무주읍 가림마을 조만길 노인회장은 "바쁘고 일손도 모자란데 일하다말고 밥 준비해서 먹고 치우고 하려면 그것도 참 성가신 일이었다공동급식이 지원되고 부터는 그런 걱정 없이 같이 밥 먹고 농사일 얘기도 하고, 또 마을에 혼자 사는 노인들 식사까지 챙길 수 있어서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군은 공동급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 마을에 대한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김재원 팀장은 "여럿이 함께 하는 공동 급식이다 보니 식중독과 화재 등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다위생관리와 안전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서 효과나 모든 면에서 환영받는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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