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국도 17호선에 인접한 관촌면 슬치휴게소에 내방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조성 완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중 화장실 면적은 54㎡이다. 남성용 소변기 3개, 대변기 2개, 여성용 대변기 4개, 장애인용 남녀 각각 대변기 1개 등으로 조성됐다.
군은 건물의 구조와 조명, 채색의 개선 등 범죄예방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범죄 불안감과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철 상하수도과장은“기존 공중 화장실도 주변 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조성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찰서와 연계해 공중화장실에 안심벨 21개소를 설치하고, 몰래카메라 탐지기 사용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심하고 편리한 공중 화장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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