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출산 극복위한 양성교육' 4일 개강
김제시, '저출산 극복위한 양성교육' 4일 개강
  • 한유승
  • 승인 2019.06.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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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심각한 저출산 극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을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출산 후 산욕기 동안 가정으로 직접방문해 집에서 편하게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회복기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신생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서비스 케어 인력이다.

출산을 경험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신규자 과정과 경력자 과정의 2개 과정으로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주 교육 내용은 출산후 산모의 신체정신 건강관리와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 및 돌봄케어를 위한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내 다문화 이주여성 산모를 위한 특강과 산모부종관리 및 베이비 마사지 교육도 특강으로 열린다;

그간 김제시에서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이 없어 인근도시의 전문교육기관을 찾아가서 교육을 받아왔으며,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많으나 활동참여가 가능한 인력이 없어 돌봄서비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교육소식을 접한 학습자들의 문의와 신청이 이어져 당초 모집인원보다 2배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장기적이고 전문적 일자리를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제시 보건소와 협업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향후 예측되는 서비스 영역 확대 및 인력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교육기관인 도우누리전주온케어와 함께 교육을 진행, 평생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사회의 고민해결을 위한 문제해결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운영된다.

시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단순히 여가를 활용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단순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통해 자기개발과 제2의 인생설계 나아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대의 트랜드와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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