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에 유채꽃이 피어난다'
'무주읍에 유채꽃이 피어난다'
  • 박찬
  • 승인 2019.05.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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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변 공휴지 6,400㎡ 규모에 꽃밭 조성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변(무주교~남대천교 아래)6,400규모의 유채꽃밭이 조성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종자 파종(3회에 걸쳐 60kg)부터 퇴비 살포, 경운작업, 복토 및 다지기, 물 관리 등을 직접 해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종자 파종부터 해서 수 개월간 쏟은 정성이 꽃을 피워 보람을 느낀다열악한 환경과 태풍은 물론, 한 겨울 차가운 강바람까지도 거뜬히 이겨내고 만개한 꽃이 무주를 찾은 방문객이나 주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제초작업 등의 꽃밭 주변 정비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포토 존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성 면적 확대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 · 접목해 규모화 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이번에 남대천 유채꽃밭을 조성한 것은 경관조성을 위한 시험무대라는데 의미가 크다이번 경험을 토대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아가는 장소이자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해질 무렵 남대천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하는데 요즘은 꽃 보는 재미에 운동할 맛이 더 난다이런 공간이 더 많아져서 남대천이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이나 주민들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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