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2 국가산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지구 선정
군산2 국가산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지구 선정
  • 박상만
  • 승인 2019.05.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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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융․복합 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10개 후보군 중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이하 ‘군산산단’)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산업단지를 교통시설 재정비, 주거복지문화안전시설 확충, 산업공간의 효율적 개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군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올해‘2020 융복합산단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하고, 정부는 2020년 이후 '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마스터플랜을 검토승인한 후 연차별로 지원한다.

군산산단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기반시설 재정비 계획과 지역산업에 특화된 산업육성 계획이 제시돼, 지역산업의 혁신거점과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재생사업(국토교통부), 구도고도화사업(산업통산자원부), 기타 부처의 산단 관련 경쟁력강화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정부․자체 자금 지원, 조세․부담금 감면, 구조고도화사업 면적 확대, 용적률․건폐율 상향, 산단 내 입주가능 업종 확대 등 규제는 완화되고, 지원은 한층 강화된다.

정부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을 포함한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규제 개선, 예산 및 금융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한국산업단지전북지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산산단의 핵심산업인 자동차 및 조선 관련 군산공장의 폐쇄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를 국가산단 활성화로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흥철 전북지역본부장은 “군산시와 함께 군산산단 입주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밸류체인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범정부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사항 뿐 아니라 산업단지 전반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산산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집중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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