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장·UZ-GM 쥬파르벡 이사, 군산시 방문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장·UZ-GM 쥬파르벡 이사, 군산시 방문
  • 박상만
  • 승인 2019.05.2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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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수출 활로 길 모색

군산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자동차 부품과 더불어 다방면의 수출 활로의 길이 열리면서 우즈벡으로 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아사카시 엘킨존 시장, UZ-GM 쥬파르벡 이사 등 일행 3명이 지난 27일 군산시를 방문해 강임준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데 따른 것.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대우에서 자동차 산업을 토착화 시켜 우리나라에 대해 우호의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대우자동차(지엠 포함)가 거의 90% 이상 운행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번 군산을 방문한 아사카시장 일행은 지난해 12월초에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6명의 기업체 대표가 안디잔 주와 아사카시를 방문해 사업투자 MOU 체결 등에 따른 답례 방문의 형태로 직접 산업현장을 보고자 방문했다.

또한 아사카시장은 자동차, 건설기계, 농기계,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산시와의 협력을 제안했으며, 시는 각 업체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자동차 부품과 더불어 다방면의 수출 활로의 길이 열리며, 군산시 기업체들의 우즈벡 진출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현재 개방의 물결을 타고 적극적으로 공무원들이 세일즈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 투자와 기술인력 교육을 원하고 있다.

이에 아사카시장은 군산시장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적극 유도했으며, 강임준 시장도 시간이 허락될 때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민간교류 등을 강화해 양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카시장 일행은 27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 전북TP 등의 유관기관과 ㈜카라 등 5개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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