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임실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 최성일
  • 승인 2019.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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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에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

24일 군에 따르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은 야외활동 때 야생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군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야외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진드기 기피제 및 토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며,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에 주력했다.

이와관련 야외할동 작업 때에는 긴팔, 긴옷을 입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야 하며 작업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작업복은 세탁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감염 증상으로는 고열과 함께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피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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