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개인날 오후, 봄날은 간다 경연대회서 대상
록밴드 개인날 오후, 봄날은 간다 경연대회서 대상
  • 이행자
  • 승인 2019.05.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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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곡해석에 의한 편곡, 록에 클래식을 가미한 바이얼린과의 협연으로 높은 점수 받아
대상을 차지한 록밴드 '개인날 오후'
대상을 차지한 록밴드 '개인날 오후'

가요 '봄날은 간다'를 단일주제곡으로 진행한 경연대회에서 록밴드인 '개인날 오후'가  대상을 차지했다.

봄날은간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노래 '봄날은 간다'를 단일 주제곡으로 장르를 불문한 경연을 펼쳤다.

흩날리는 꽃잎에 봄을 뛰워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춤과 노래, 연주실력을 뽐내는 콘테스트로 진행된 이번 축제 한마당에는 전국에서  25개 아마추어 밴드와 합창단이 참여했다.

또 조직위 관계자들과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 의회 이미숙, 정섬길 의원, 관객 등이 참여해 봄의 낭만을 즐겼더.

'봄날은 간다'는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3년에 고 백설희씨가 부른 곡으로 너무 환해서 슬픈 봄날의 서정을 표현해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이라는 평가다.

봄날은간다 축제조직위원회와 아동문학가인 소야 신천희 스님은 해마다 봄날은 간다를 모키브로 축제를 준비, 문화도시 전주에서 취미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이번 경연에서는 이례적으로 록밴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록밴드 '개인날오후'는 독창적인 곡해석에 의한 편곡, 록에 클래식을 가미한 바이얼린과의 협연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얼린 서혜민 씨가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개인날오후 밴드의 보컬 김선귀 씨는 "록밴드가 소화하기 힘든 곡으로 경연에 참여해 기량을 모두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맴버들의 탄탄한 연주 실력과 호응으로 마음껏 노래 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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