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팔과정로 6월말 개통
전주 팔복동 팔과정로 6월말 개통
  • 김주형
  • 승인 2019.05.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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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제1·제2산업단지와 기린대로, 만성지구 잇는 구간 개통으로 새로운 활력 기대
- 시,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낼 계획

산업단지가 밀집한 전주시 팔복동의 대동맥이 될 팔과정로 신설구간이 오는 6월말 개통된다.

22일 전주시는 팔복동 제1·제2산업단지와 기린대로, 만성지구, 전북혁신도시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팔과정로 신설구간을 다음달 개통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팔과정로 확장·신설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비 등 총 250억원을 투입해 팔과정로 700m 구간의 좁은 도로를 넓히고, 700m의 도로를 신설했다.

특히, 기린대로부터 제2산업단지까지 700m구간을 연결해 그간 ‘ㄷ’자로 돌아가야 했던 팔복동 산단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시는 차선도색과 가로등·교통시설물·도로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거쳐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팔과정로 신설 및 확장 공사가 총사업비 54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교통부 보조사업인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핵심사업이자 노후화된 산단 고도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손꼽혀온 만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화된 전주 제1산업단지의 재생을 위해 지난해 8월 팔복초등학교~기린대로까지 700m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을 완료하는 등 지난 2016년부터 도로개설 및 확장, 주차장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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