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일상 적응을 돕기 위해 재활보건실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장애인이 장애로 인한 일상의 여러 상황에 대한 준비를 돕는다.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4주간 운영되며, 전문 인력을 활용해 1:1 맞춤형 상담과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일상계획 세우기와 장애의 이해, 지역 자원 활용, 일상생활관리 등 장애와 관련해 조기 적응을 필요로 하는 사항과 재활 및 자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실내체조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재활보건실은 재활운동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마사지교실·자조모임, 사회 참여를 위한 문화체험·세상나들이 등 지역사회 내 뇌졸중·지체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나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430-8549)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와 재활 의지를 복 돋아주고, 자립 능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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