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촌재능나눔사업, 마을 ‘활력’
진안군 농촌재능나눔사업, 마을 ‘활력’
  • 이삼진
  • 승인 2019.05.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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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농촌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마을마다 변신이 기대된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농촌재능나눔사업은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의 재능기부자가 농촌에 필요한 재능을 나누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진안군은 2017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연계단체인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 수요에 따라 대상지를 선정하고 필요한 재능 기부자를 연결하여 진행하고 있다.

벽화그리기와 마을 간판 설치, 모험놀이기구 설치, 모정 창호 설치 등 마을에 꼭 필요한 재능을 나누고 있다.

지난 4월 자활기업인 우리건축인테리어에서 포동마을 귀농인의 집을 수리 했으며, 5월에는 염진섭씨 외 2인이 나서 백운동과 평촌에서모정 창호 설치와 포동마을에서 천연공예 놀이터 마을벽화를 그렸다.

상가막과 하초, 괴정, 마조마을에서도 재능기부자가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10월말까지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이 조금씩 변화되고 활력을 띄고 있으며 재능기부자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등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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