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 고병권
  • 승인 2019.05.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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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은 전북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60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전북은 13개 종목 174명,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해 지난해보다 16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이번 대회 전북은 4명의 다관왕이 배출했다.

조민(전주지곡초) 3관왕을 비롯해 임진홍(군산기계공고), 이석호(전북맹아학교), 최지호(완주이서초)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임진홍은 대회 5년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다수 입상선수들이 전북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발굴되어 성과를 이루면서 향후 전북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다.

전북은 전국에서 10번째 선수규모로 출전했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단체경기인 농구(전주연합팀), 플로어볼(전주연합팀), 배구(전북혜화학교) 각 3위, 골볼(전북맹아학교) 4위를 차지하면서 선전했다.

이같은 결과는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이런 과정을 학교에서 또래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장애학생 체육활동은 모두에게 더 좋은 인성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 부터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주개최지 익산을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 49개 경기장에서 1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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