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아이들에게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을 알아가는 기회를 주고자 17일 농촌관광 마을소풍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농촌관광 마을소풍 팸투어는 기존의 진안군 학습형 농촌관광 프로그램과 달리, 지역내 혁신학교인 부귀면 장승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팸투어는 진안군 학습형 농촌관광에 참여하는 마을 중 동향면 봉곡마을과 정천면 학동마을, 부귀면 황금권역을 연계해 운영됐다.
봉곡마을에서는 마을과 농촌의 먹거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탐방과 걱정인형만들기, 마을음식을 체험했다. 학동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보고 마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보물찾기와 마을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승초등학교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을 이해하고 마을에 대한 소중함과 긍지를 가지며 마을과 함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