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에서 최첨단 홀로그램 가요제 즐긴다
KTX 익산역에서 최첨단 홀로그램 가요제 즐긴다
  • 고주영
  • 승인 2019.05.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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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익산을 홀로그램의 메카로 키워낼 것”

앞으로 KTX 익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과기부 홀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TX 익산역에 최첨단 홀로그램 체험 플랫폼이 설치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KT, ㈜홀로티브글로벌은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과기부에서 공모한 ‘5G 기반 실감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G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익산시 역시 (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통해 관련 예산 4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KTX 익산역사 내에 5G를 기반으로 홀로그램 기술과 멀리 떨어진 사람을 원격으로 불러오는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접목한 공연장을 설치하고, 상암과 광주 플랫폼을 삼원으로 연결해 5G 홀로그램 가요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의원은 “영국의 손흥민 선수가 홀로그램을 통해 한국 꼬마 팬의 눈앞에 나타나는 한 통신사 광고의 장면을, 드디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연내 익산에 문을 열게 될 홀로그램 서비스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결합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익산과 전북이 명실상부한 홀로그램산업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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