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한복판 유채꽃밭 ‘전주대 스타정원’ 시민들로 북적북적
전주 도심 한복판 유채꽃밭 ‘전주대 스타정원’ 시민들로 북적북적
  • 고병권
  • 승인 2019.05.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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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꽃밭으로 변한 전주대 스타정원
전주대 스타정원/사진=전주대학교제공
전주대 스타정원/사진=전주대학교제공

 

전주대 스타정원에 유채꽃과 철쭉꽃, 진달래꽂 등 각종 꽃들이 활짝 핀 가운데 학생과 시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SNS에서도 연일 인증샷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대는 개교 55주년을 맞아 교수연구동 뒤편 황무지 땅을 정원으로 조성했다.

그 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공터를 일궈 꽃잔디와 진달래꽃, 마가렛, 유채꽃, 철쭉 등을 심고 조형물과 의자, 테이블 등을 배치해 학생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정원으로 탄생시켰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된 땅을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전주대 시설지원실 임기섭 과장의 역할이 가장 컸다.

임 과장은 척박한 땅에 거름을 주고 때가 되면 잡초도 뽑아가며 꾸준히 땅을 관리해왔으며, 공사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 점심시간을 줄이고 퇴근을 포기하며 손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사람이 학교 어느 곳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열십자로 정원 산책로를 내어 접근성을 높였다.

임기섭 전주대 과장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땅을 아름답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땅으로 변화시키고 싶었다"며"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서 꽃을 보며 학업과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스타정원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는 개방되어 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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