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 추진
전북교육청,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 추진
  • 고병권
  • 승인 2019.05.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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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개 교육지원청서 상호존중·이해우호적 학교문화 조성 기대

전북교육청이 교권침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예방 중심의 교원 교육활동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존중의 문화를 정착해 인권우호적인 학교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남원을 시작으로 21일 무주, 22일 임실, 23일 군산 등 6월말까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한다.

기존에 교권보호책임관 중심으로 진행하던 것을 참가를 희망하는 일선교사 중심으로 확대추진한다.

이나연 변호사가 각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령의 이해, 교육활동 침해 유형 및 보호(대응)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교원치유지원센터 소개와 2019년도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계획도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침해는 교사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동시에 위협하는 행위이다”며“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욕설, 폭력 등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교원이 직접 고소하거나 도교육청이 형사고발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교권회복 대책을 발표 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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