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KT위즈 프로2군 야구단 퓨처스리그 개막
익산 KT위즈 프로2군 야구단 퓨처스리그 개막
  • 소재완
  • 승인 2019.05.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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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와 개막경기 시작…올해 익산서 30경기 개최 시민 즐길거리 제공
KT 위즈 프로 2군 야구단 퓨처스리그 개막식 장면
KT 위즈 프로 2군 야구단 퓨처스리그 개막식 장면

도내 유일의 프로야구단인 KT 위즈 2군이 팔봉동 익산야구장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롯데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의 힘찬 대장정에 올랐다.

KT 위즈 2군은 올해 10월까지 총 42경기를 홈경기로 치르는 가운데 익산에서 30개 경기를, 나머지 여름철 야간에 열리는 12경기는 나이트 시설이 갖춰진 군산 야구장에서 치룰 예정이다.

15일에는 경기에 앞서 KT 위즈 2군 야구단의 건승을 기원하는 익산시 시립풍물단 축하공연과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회의장, 유재구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KT 위즈 임원진 및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개막행사가 열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시구와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의 시타로 진행된 개막식에선 KT 위즈 2군 이숭용 야구단장이 익산시리틀야구단 등 지역야구인들에게 4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해 지역구단으로서의 면모를 높였다.

이숭용 단장은 올 한 해 동안 1,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화창한 5월에 KT 위즈 2군 홈경기가 시작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 연고지 팀을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시길 바란다“KT 위즈 2군 유망주들이 세계문화유산도시 익산에서 더욱 성장해 한국 야구의 주역이 돼 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KT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등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익산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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