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제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 고병권
  • 승인 2019.05.15 0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 종목에 3,600여명 참여 역대 최대
-,도내 육상, 수영 등 13개 출전, 174명 역대 최대 출전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익산종합경기장 등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16개 종목에 3,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3시30분부터 일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꿈의 걸음을 걸어갑니다’란 주제로 열렸다.

식전공연으로는 국악 신동 정우연의 국악한마당을 비롯해 메이킹 보이즈 브라스 밴드가 나서 장애학생체전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국회의원 조배숙, 이춘석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정원 체육국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식후행사로는 청하, 비와이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VR스포츠안전, 장애종목체험, 가훈붓글씨 써주기, 떡메치기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 대회 전북은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174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전북은 육상, 수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하며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 2관왕에 오른 육상필드의 박소영(전북맹아학교 3년)을 비롯한 5년 연속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육상트랙 쌍둥이형제 임진현, 임진홍(군산기계공고 1년)의 연속 다관왕 여부(임진홍/5년 연속 2관왕 도전) 등 다수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 지난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플로어볼팀(전주연합)과 동메달을 획득한 농구팀(전주생명과학고)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은 전북은 이날 수영과 육상 필드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하면 선전하고 있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