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이삼진
  • 승인 2019.05.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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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을 발행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상품권은 연간 10억원 규모로, 종류는 1만원 권과 5천원 권의 지류상품권 2종이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군은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무원 복지포인트나 각종 포상금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개인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은 구매한도가 별도로 없다.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 시 권면 금액의 100분의 70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중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5월 기준 진안고원시장 등 200여개 업체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가맹점은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업, 사행성게임물영업소, 농협에서 운영하는 마트 및 주유소를 제외한 지역내 소상공인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진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가맹점지정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환전계좌사본(농협 등 판매대행점 통장만 가능)계약서 2부를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진안군청 일자리청년팀에 직접 제출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군 시책사업과 연계해 상품권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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