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임 도의원“지방기록물관리기관 건립 정부지원”촉구
홍성임 도의원“지방기록물관리기관 건립 정부지원”촉구
  • 김도우
  • 승인 2019.05.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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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록물관리기관 의무설치해야 하지만, 막대한 건립비용・운영비 부담으로 답보상태

지방의 기록관리・기록문화 발전 위해 정부가 건립 지원해야 촉구
홍성임 민주평화당 도의원
홍성임 민주평화당 도의원

 

홍성임 전북도의원(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이 지방기록물관리기관 건립비용과 운영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홍성임 의원에 따르면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은 광역자치단체와 그 소속기관, 투자출연기관 및 영구기록관리기관을 설치해야 한다.

기초단체교육청이 생산한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과 그밖에 지역에 관련된 향토자료 등 민간기록물을 보전보관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홍 의원은 단순 보관 장소가 아닌, 유용한 가치를 갖고 있는 우리사회의 역사를 기록물의 형태로 보전해 후대에 전달하는 역사적 책무를 수행하는 소중한 공간이 필요하다“‘공공기록물관리법’(이하 이라 한다) 개정에 따라 광역자치단체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 제11조제6항에 국가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나 현재까지 국비가 지원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지방에서의 기록관리기록문화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 해줄 것을 촉구했다.

홍성임 의원은 기록물관리시스템을 구축해서 도내 중요기록물의 효율적체계적 보전관리가 필요하다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기여하고, 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지역민들이 기록물을 열람하며 정보를 얻는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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