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종자산업 육성…전문인력·전통 장류 복원
전북도, 종자산업 육성…전문인력·전통 장류 복원
  • 김도우
  • 승인 2019.05.12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8억들여 육종보조원·미래육종가 등 2개 과정 운영

전북도가 종자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북도에 따르면 종자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종자 생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종자 생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 종자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총8억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육종보조원·미래육종가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미취업자와 농업계열 재학생 등으로, 교육 후에는 취업 멘토링·경력설계 등 진로도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와함께 전통장류 복원사업도 병행한다.

순창군 및 인근 지역의 토종 종자를 수집·보존하고 토종 종자센터 종자 품질관 건립, 시설·장비 도입 등 지역의 전통장류산업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인근 장수군과 완주군에서도 연간 25억원의 직·간접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10월에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국제 종자박람회도 연다.

70개 기업이 참여하고 60억원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종자 생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전북도 삼락농정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종자 생명 산업은 인간의 삶과 생명 활동에 관련된 수많은 산업과 연계가 가능해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