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이 청소년 탈선예방
작은 관심이 청소년 탈선예방
  • 전주일보
  • 승인 2019.05.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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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경찰관들도 날마다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분석하여 탈선우려 지역이나 학교폭력 우려지역을 집중순찰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비교적 활동이 자유스러운 방과 후나 주말에 청소년들이 좋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비행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하고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음지인 뒷골목 등에서 심지어는 중학생들까지도 교복을 입은 채로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고등학생들은 남의 신분증을 훔치거나 자신의 신분증을 변조하여 술이나 담배를 구입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들은 그 시기가 질풍노도의 시기로 볼 수 있어 모든 것이 궁금하고 어떻게든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려고 하는 호기심이 많은 시기이다. 그러한 시기를 부모님들을 비롯한 어른들이 합심하여 예방해 주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이 자기 잘못을 알지 못하여 더 큰 비행을 행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를 살펴보면 유해환경 증가로 인한 청소년들의 접촉이 일상화 되어 있고 갈수록 저 연령화 되며, 인터넷·휴대폰 등 각종 매체 발달과 접근 용이성으로 인하여 청소년이 음란·폭력·사행성 유해 매체 물에 노출비율이 증가하고 청소년 가출이 음주·흡연 등 비행 악화, 폭행·절도 같은 범죄 유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유해환경 근절과 가출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선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들은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비행을 저지를 확률이 많기 때문에 철저하게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업주 자율정화 및 시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공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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