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정말 먼 곳'과 '아웃사이드 노이즈' 선정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정말 먼 곳'과 '아웃사이드 노이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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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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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JPM)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 안아
- 제11회 JPM에 120여 개 투자, 제작, 배급사 등 210여 명의 영화산업 관계자 참석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선정됐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과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가 선정됐다.

지난 5일부터 열린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7일 시상식을 갖고, ‘JCP 2020’을 비롯한 각 부문 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주프로젝트마켓은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전주국제영화제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프로젝트 기획개발 기금인 ‘전주시네마펀드’(이하 ‘JCF’)를 통해 연간 10편 내외의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1편은 ‘JCP’ 작품으로 선정해 1억 원 내외의 제작투자를 지원한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JCF 2019’로 선정된 4편의 극영화와 3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대한 수상작 발표와 시상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상에는 강원도 화천의 한 목장에서 양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젊은 목동과 어린 딸의 이야기를 담은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CP’ 해외작품 선정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JCP: NEXT EDITION’에는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가 꼽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JCF 2019’ 선정 프로젝트에 대한 2차 기획개발비 시상과 후반 작업 현물 지원 등의 부상도 수여됐다.

2차 기획개발비는 정수은 감독의 <킴을 찾아서>(1,000만원), 유지영 감독의 <벌쓰>(800만원), 류형석 감독의 <코리도라스>(700만원)가 각각 차등 지원을 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사운드 마스터링을 지원하는 JICA상은 양주연 감독의 <양양>과 오정민 감독의 <장손>이 수상했으며, 디지털 색보정과 DCP 지원 혜택이 주어지는 전주영화제작소상은 정형석 감독의 <소년들>, 류형석 감독의 <코리도라스>에 돌아갔다.

해외영화제 출품을 지원하는 푸르모디티상은 <소년들>과 <킴을 찾아서>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 지은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120여개의 투자, 제작, 배급사에서 210여 명의 영화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JCF 프로모션’, ‘JCP: NEXT EDITION’ 피칭 행사와 세미나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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