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립박물관-전주자연생태관, 오감만족 행사 다채
전주국립박물관-전주자연생태관, 오감만족 행사 다채
  • 이행자
  • 승인 2019.04.30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박물관, 민속놀이-영화상영-다양한 만들기-태권도 공연
전주생태박물관, 애완조류 전시-대형육지거북 체험관-닥터피쉬 체험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각급 박물관과 공원 등에서 다채로은 체험과 특별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박물관 체험으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전주박물관과 전주 자연생태관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편집자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은 2019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 축제를 4일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옥외 뜨락, 어린이박물관, 강당 등에서 연다.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올해 처음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어린이 축제는 3일 동안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4일에는 전통 민속놀이체험을 상설 운영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상영한다. 이어 오후 3시 전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 기마대가 참여해 퍼레이드 및 어린이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박물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푸짐한 체험 및 공연행사가 운영, 축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오전 10시에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찾아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박물관 보물찾기!’와 나만의 브로치를 만드는 ‘브로치 만들기’를 운영하고, 오후 2시에는 세계 지도를 붙이며 만드는 ‘세계여행가방 만들기’, 그림을 그려 만드는 ‘원형부채 만들기’, 뛰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마련한다.

또한 10시부터 4시까지 ‘종이인형 색칠놀이’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의 요술풍선’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화려한 군무와 재미난 이야기가 함께하는 ‘2019년 어린이날 태권도 시범공연’을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어쿠스틱 밴드 ‘느티나무’의 감성적인 기타 공연과 비보이 ‘맥스 오브 소울’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오후 3시에 관람객을 찾아온다.
이밖에도 오전 11시 영화 ‘극장판 또봇- 로봇 군단의 습격’, 오후 2시 영화 ‘코코’, 오후 4시 영화 ‘몬스터호텔3’를 상영한다.

6일에는 전통 민속놀이체험을 상설 운영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영화 ‘피터와 드래곤’을 상영한다. 이어 오후 3시 35사단의 군악대가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친다.

이번 어린이 축제의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천진기 관장은 "전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친근한 박물관의 이미지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자연생태관

전주자연생태관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가족단위 시민과 한옥마을 관광객이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특별 전시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기간 자연생태관은 애완조류전시와 대형육지거북 체험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인 고누와 쌍육, 반딧불이·닥터피쉬 체험, 가족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자연생태관 1층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애완조류와 대형육지거북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먹이주기를 통해 다양한 생물의 습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수조에 손을 넣으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닥터피쉬도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생태관 2층에서는 타란툴라거미 등 다양한 전시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는 전주천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선택해 좋은 추억을 남겨갈 수 있다. 반딧불이 정원에서는 꽁무니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자연생태관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에픽 숲속의 전설 △마이펫의 이중생활 △코렐라인 비밀의 문 가족영화 3편을 매일 오후 2시부터 각각 상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일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자연생태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기간 전주자연생태관을 찾은 시민들이 특별전시를 통해 다양한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별 프로그램 외에도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토요생태교실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기간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ecomuseum.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행자·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